부자들의 금융자산 운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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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예금 및 현금성 자산의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총자산규모 50억원을 기준으로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비중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18년 부자들의 금융자산 평균수익률은 1.86%로 부진했다. 이는 지속적인 저금리 추세와 코스피·코스닥 지수의 상승부진 등 근래 경제동향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안전성 금융자산의 선호가 뚜렷이 나타났다.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통해 적정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자들의 ‘투자 의사결정 시 중요한 고려요인’에 대한 설문에서 ‘투자의 안정성(원금보장)’이 지배적인 득표율을 보인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연령별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40대 이하는 예금 및 현금성 자산의 비중이 평균 대비 5%포인트 높고 주식과 펀드 및 신탁의 비중은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낮게 나타나 부자들 중에서도 투자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부자들의 주식과 펀드 및 신탁 등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비중의 합은 연령대별로 비슷한 가운데 세부항목에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50대 부자들은 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60대와 70대 이상 부자들은 펀드 및 신탁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도 대출을 보유하고 있을까. 대출이 있다면 어느 정도이며 어떤 용도로 활용할까. 조사에 따르면 부자들은 48.3% 정도가 대출 담보대출 및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가계 대비 대출 보유 비중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의 대출 목적을 살펴보면 거주주택 이외의 부동산 구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어서 사업자금마련·세금부담완화·거주주택마련 순으로 나타났다. 결국 부자들은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가계보다 대출 비중이 낮고, 대출을 받더라도 거주목적 주택구매보다 부동산투자 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9년 대출 수요에 대해 부자들의 61.6%는 대출받을 의사가 없다고 답변했으며 대출받을 의사가 있는 부자들의 대출 용도는 거주주택 이외의 부동산 마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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